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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1분기 매출 3202억 원 '역대 최대'...영업이익 37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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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1분기 매출 3202억 원 '역대 최대'...영업이익 373억 원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5.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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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대표 송영숙)가 올해 1분기 매출 3202억 원, 영업이익 373억 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 순이익은 311억 원으로 16.4% 증가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핵심 계열사의 고른 성장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 성과가 뒷받침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0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1277억 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인 제이브이엠은 매출 400억 원을 돌파하며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부문별로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매출 306억 원을, 의약품 도매 부문(온라인팜)에서는 매출 2723억 원을 올리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022년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한 후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사업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의료기기, 식품, 건강기능식품, IT솔루션, 컨슈머플랫폼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B2C 사업 부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각 계열사가 전개하는 사업 역량을 배가하기 위해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에도 매진하고 있다. ▲의료데이터 전문기업 ‘에비드넷’ ▲산모용 의료기기와 의료진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벤처기업 ‘블룸라이프’ ▲이스라엘 의료기기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 등 유망 기업들과 연계해 그룹사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 1분기는 자체 매출을 보유한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미사이언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기간이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의 가능성을 폭넓게 시장에 제시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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