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 순이익은 311억 원으로 16.4% 증가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핵심 계열사의 고른 성장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 성과가 뒷받침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인 제이브이엠은 매출 400억 원을 돌파하며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부문별로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매출 306억 원을, 의약품 도매 부문(온라인팜)에서는 매출 2723억 원을 올리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022년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한 후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사업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의료기기, 식품, 건강기능식품, IT솔루션, 컨슈머플랫폼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B2C 사업 부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각 계열사가 전개하는 사업 역량을 배가하기 위해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에도 매진하고 있다. ▲의료데이터 전문기업 ‘에비드넷’ ▲산모용 의료기기와 의료진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벤처기업 ‘블룸라이프’ ▲이스라엘 의료기기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 등 유망 기업들과 연계해 그룹사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 1분기는 자체 매출을 보유한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미사이언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기간이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의 가능성을 폭넓게 시장에 제시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