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설치 직후 내부 바스켓 여러 군데에서 녹슨 게 발견됐다. 송 씨는 눈에 보이는 녹 외에 내부 부품까지 녹슬었을 수 있단 우려에 구매처에 세척기를 교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처음에는 구매처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겠다고 했으나 이후 제조사에서 바스켓만 바꿔주겠다고 말을 바꿨다. 제품 테스트 후 남은 물기로 녹이 발생될 수 있으나 하자는 아니라는 설명이었다.
송 씨는 "오락가락하는 업무 처리와 기준 모를 응대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하자가 아니라면 제품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고지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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